[중국 마이종목]中 기술자립 추진에 둥차이커지 전망 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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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0-11-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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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둥우증권 투자의견 ‘매수’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자료=둥우증권 보고서]

중국의 기술자립 추진이 가속화하면서 중국 최대 절연재 업체인 둥차이커지(東材科技, 상하이거래소, 601208)의 전망도 밝아지고 있다.

둥차이커지는 절연재료, 기능성 고분자재료, 신소재 등을 제조하고 있는 업체다. OLED 테마주로 꼽히는 디스플레이 소재 및 장비업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최근 중국에서 불고 있는 기술자립 추진이 둥차이커지에는 호재라는 평가가 나온다. 수입품을 사용했던 주요 액정표시장치패널, 터치패널, 플렉시블패널 등의 국산 대체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둥차이커지에 따르면 특히 LCD와 터치패널의 중국 시장규모만 120억 위안에 이른다. 주로 이 시장 점유율은 한국과 일본 업체들이 차지하고 있는데, 국산품을 사용할 경우 이 분야의 최대 업체인 둥차이커지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란 설명이다.

이에 따라 중국 둥우증권은 둥차이커지의 2020~2022년 매출 전망치를 각각 21억9800만 위안, 32억6300만 위안, 49억9800만 위안으로 예상했다. 이는 직전년도 대비 각각 26.7%, 48.5%, 53.2%증감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32위안, 0.49위안, 0.81위안으로 예상됐다. 같은 기간 예상 주가수익배율(PE)은 34배, 22배, 13배로 예상됐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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