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결방에 시청자 울상…유진 '벼락 부자'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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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11-1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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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포스터[사진=SBS 제공]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VS카타르 경기 생중계로 오늘(17일)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결방한다.

SBS 측은 오늘 오후 9시 40분부터 진행되는 창사특집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 vs 카타르 경기를 생중계해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와 '불타는 청춘'이 결방된다고 전했다.

드라마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과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는다.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이야기로 대한민국 사회의 최고 화두인 부동산과 교육을 다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황후의 품격'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의 신작이다.

특히 어제(16일) 방송된 '펜트하우스' 7회는 닐슨코리아 기준순간 최고 시청률 16.7%, 전국 시청률 14.5%(2부), 수도권 시청률 15.9%(2부)를 기록하며 '7회 연속 월화극 전체 1위'라는 기록을 세웠던바. 오윤희(유진 분)의 집이 재개발 확정되며 차진 긴장감을 유발한 만큼, 오늘(17일) 결방 소식에 시청자들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오늘 중요한 내용인데. 다음 주까지 어떻게 기다리죠?"(아이디 8428**), "펜트하우스 보려고 지금까지 기다렸는데. 아쉽다"(아이디 oap****), "이번주 드라마 줄줄이 결방이네요. '구미호뎐' '펜트하우스'까지. 아쉬운 마음"(아이디 tlsg*****) 등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다.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불타는 청춘'도 오늘 결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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