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바이든 당선에 中·日 증시 일제히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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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11-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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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승기' 안도감에 일제히 상승...닛케이 2.12%↑ 상하이 1.86%↑

[사진=연합뉴스]
 

주말 사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됐다는 소식에 9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급등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5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4.61포인트(2.12%) 오른 2만4839.84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23.41포인트(1.41%) 상승한 1681.90에 장을 마감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최근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를 확정 지으면서 큰 불확실성을 걷어냈다는 안도감이 반영됐다고 NHK가 분석했다. 

바이든 당선자는 경합주였던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승리함으로써 매직 넘버인 선거인단 270석 이상을 확보, 7일(현지시간) 밤 미국 델라웨어주 월밍턴에서 대선 승리를 선언했다.

중국 증시도 이날 강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57포인트(1.86%) 상승한 3373.73으로 장을 닫았다. 선전성분지수도 302.73포인트(2.19%) 오른 1만4141.15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 지수 역시 80.93포인트(2.96%) 뛴 2814.00으로 장을 마쳤다. 

중화권 증시도 일제히 오름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3.94포인트(1.19%) 오른 1만3127.47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3시6분(현지시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32포인트(1.29%) 상승한 2만6044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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