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서울 청약기회 '고척 아이파크' 등 5334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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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기자
입력 2020-11-0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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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한 입지 '래미안 원베일리·수서 KTX 행복주택'도 손님맞이

올해 서울에서 일반분양으로 풀릴 마지막 물량은 총 5000여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절반가량은 시세 대비 최대 15% 저렴하게 최장 8년 ‘보증부 월세’ 방식으로 공급하는 고척 아이파크가 차지했다.

9일 부동산 전문 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서울에 공급하는 신규 분양 아파트는 9개 단지다. 이 중 533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고척 아이파크 조감도.[자료 = 현대산업개발]


주요 단지는 △고척 아이파크 △래미안 원베일리 △수서KTX 행복주택 △자양 코오롱하늘채 △수유동 북한산 스카이빌 등이다.

이 중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구로구 고척동 100-7번지 일대에 시공하는 대규모 공공지원 민간임대 단지인 ‘고척 아이파크’는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45층 11개동 전용면적 64~79㎡ 2205가구로 구성된다. 보증부 월세 방식으로 공급돼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입주자는 주변 시세 대비 5~15%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8년간 거주할 수 있다. 다만, 제도가 아직 정비되지 않아 의무 임대기간 이후 거주방식은 미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임대 아파트인 만큼 정부는 장기 임대 아파트로 유지하는 방향을 고려하고 있지만, 사업자와 유관기관 협의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입지는 지하철 1호선 개봉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이다. 단지 내 쇼핑몰과 인근에 주민센터, 공원 등이 조성된 우수한 주거여건이 장점이다.

12월에는 삼성물산이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1-1번지에 짓는 ‘래미안 원베일리’를 공급한다. 신반포 3차·23차·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다. 2990가구 중 22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입지는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신반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올림픽대로와 반포대로도 가깝다.

가까운 학교는 계성초와 잠원초, 신반포중, 세화여중·고 등 명군학군이 있고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과 고속터미널 상권, 한강공원도 인접해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 197번지 일대에 수서KTX 행복주택 전용면적 14~55㎡ 1279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과 분당선, 수서고속철도(SRT)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향후 파주 운정신도시와 화성 동탄신도시를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도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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