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 어머니와 자택서 숨진채 발견...극단적 선택 추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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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의종 인턴기자
입력 2020-11-0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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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지선.[사진=연합뉴스 제공]

개그맨 박지선씨(36)가 2일 모친과 함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후 1시 44분께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져있는 것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발견했다.

소방당국에는 이날 오후 1시 40분쯤 박씨 부친의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 부친은 이들이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두 사람 사망 확인 후 마포경찰서로 인계했다.

박씨는 평소 앓던 질환으로 치료 중이었으며, 박씨가 지내는 서울 자택에서 박씨 모친이 올라와 함께 지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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