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0월 26만 5714대 판매…코로나에도 전년 대비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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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11-0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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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4만8009대·해외 21만7705대

  • 스포티지 3만5811대로 최다 판매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8009대, 해외 21만7705대 등 26만 571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대비 6.1% 증가한 수치다. 

국내는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했고, 해외는 7.0% 증가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5811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3만822대, K3(포르테)가 2만5533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실적, 카니발이 견인 

기아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한 4만8009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1만2093대)로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5 5459대, 모닝 2593대, 레이 2501대 등 총 1만4948대가 판매됐다.

카니발을 포함한 레저용차량(RV) 모델은 쏘렌토 7261대, 셀토스 3344대 등 총 2만7119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883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5942대가 판매됐다.

◆해외판매, 7% 증가··· 스포티지·셀토스 인기 

지난달 해외 판매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7.0% 증가한 21만7705대를 기록했다.

스포티지가 3만4386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가 2만7478대, K3(포르테)가 2만4029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악화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쏘렌토, 카니발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앞세워 어려움을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자동차의 신형 4세대 카니발.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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