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4분기 반등 모멘텀 존재··· 흑자전환 전망"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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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신 기자
입력 2020-11-0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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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일 호텔신라에 대해 4분기 개인 리셀러 비중 상승과 인천공항 적자 소멸 등으로 흑자 전환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소비 회복과 수입품 수요 증가, 온라인 채널의 매출 고성장 등에 힘입어 개인 리셀러들이 다시 한국 면세점을 찾는 중"이라며 "개인 리셀러들은 기업형 리셀러보다 수익성이 좋아 전사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4분기부터는 인천공항 계약 종료로 관련 적자도 사라질 전망"이라며 "코로나 완화, 해외여행 재개, 시진핑 방한 등의 모멘텀이 있을 때마다 주가가 반응할 가능성이 높아 현시점에서 매수를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호텔신라는 3분기 매출액이 87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9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연결기준 매출 879억원, 영업손실 198억원으로 외형 및 수익성 모두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며 "면세부문은 개인 리셀러 비중 증가로 전체 할인율이 축소되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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