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상황]무증상 감염자 50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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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10-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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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16명...모두 해외 역유입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가 50명 나왔다. 이중 절반 이상이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에서 발생하면서 지역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7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모두 해외 역유입 확진자다. 구체적으로 상하이·산시(陕西)에서 각각 3명, 허베이성·쓰촨성에서 각각 2명, 베이징·네이멍구·헤이룽장·푸젠성에서 1명씩 나왔다. 이로써 중국의 전체 누적 확진자는 8만5826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4명이다.

이날 무증상 감염자는 50명 발생했다. 이중 26명은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의 카슈가르(카스) 지구에서 추가로 나왔다. 지난 24일 카스 지구의 한 17세 여성이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로 확인된 이후 무증상 감염자가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신장 보건당국은 1급 대응 태세를 발령하고 슈푸현을 포함한 카슈가르 주민 475만명 전원에 대한 핵산 검사에 실시했다. 

반면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총 누적 확진자는 5899명이다. 구체적으로 홍콩 누적 확진자는 5303명, 마카오는 46명, 대만은 5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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