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34%는 ‘땅 소유자’…전년 대비 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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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기자
입력 2020-10-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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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셋 중 한 명은 토지 소유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전체 2248만 세대 중 개인이 토지를 소유한 세대는 1379만 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 증가한 수준이다.

인구 기준으로는 주민등록상 전체 5185만명 중 1767만명(34%)이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

토지 소유 기본현황을 보면 개인이 가진 토지가 76%인 4만663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법인은 11.3%인 6953㎢, 비법인은 12.7%인 7787㎢로 나타났다.

지목별 소유현황은 임야(숲·들)가 2만6948㎢(57.8%)로 가장 넓었고, 전·답·과수원·목장용지 등 농경지가 1만6191㎢(34.7%), 대지(건축 가능한 땅)가 2528㎢(5.4%) 순으로 뒤이었다.

용도지역별로는 △농림지역 4만8682㎢(48.5%) △관리지역 2만3414㎢(23.3%) △녹지지역 1만1458㎢(11.4%) △주거지역 2374㎢(2.4%) 순서다.

토지거래 회전율은 면적 기준 △세종 1.4% △경기 1.3% △인천 1.1% 순이다. 서울은 0.2%에 그쳐 전국에서 가장 낮은 회전율을 보였다.
 

[자료 = 국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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