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파문 아니라지만…" 아이린 주연 '더블 패티', 개봉 연기

최송희 기자입력 : 2020-10-23 14:29

아이린 주연 영화 '더블패티' 내년 개봉[사진=kth 제공]

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한 에디터가 아이린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한 것이 시발점이 됐다. '갑질 논란'은 가요계를 넘어 영화계까지 영향을 미쳤다. 그가 주연을 맡은 '더블패티'(감독 백승환)가 개봉을 내년으로 미루게 된 것이다.

23일 '더블패티' 측은 "연말 개봉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내년으로 개봉을 미루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영화 '더블패티'(감독 백승환)는 햄버거의 더블 패티처럼 넘치는 에너지를 가진 씨름 유망주 우람(신승호 분)과 아나운서 지망생 현지(배주현·아이린 분)의 성장기를 담았다. 이번 작품에서 아이린은 배주현이라는 본명으로 연기에 임했다.

KT의 두 번째 오리지널 영화로 지난해 영화 '찻잔처럼'으로 제27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감독상을 수상한 백승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극장 상영 후 자체 플랫폼인 씨즌(Seezn)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9월 중순 크랭크업해 올해 연말 개봉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내년으로 개봉을 미루게 됐다. 일각에서는 주인공인 아이린이 '갑질 논란'에 휘말리자 부정적 여론 등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그러나 '더블패티' 측은 "이미 지난주 극장과 마케팅 등 상황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개봉하기로 했다"라고 답했다. '갑질 논란'과는 상관없는 결정이라는 것.

또한 지난 22일 영화 '더블패티' 스태프라고 자신을 소개한 네티즌이 아이린의 갑질 논란 폭로에 가세한 것은 "확인 결과 우리 영화 스태프가 아니다. 현장에 정말 온 것인지도 확인이 되지 않는다. 글을 게재한 네티즌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지만 닿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글을 올린 네티즌은 "그동안 수많은 배우를 봐왔지만, 상상 이상이었다. 영화 현장이 낯설어 그런가 싶었지만, 그냥 인성이 그런 친구였다. 그런 걸 낯가림, 예민함이라는 단어로 포장하고 합리화시키려고 하는 대단한 능력이 있었다"라며 "스태프들 모두 말한다. 터질 게 터졌다고"라며 아이린의 갑질 파문에 힘을 보탠 바 있다.

컴패션_미리메리크리스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0 / 300

실시간 급상승

9.9초 더보기

아주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