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올해 일회성 비용 빼면 매력적" [흥국증권]

이보미 기자입력 : 2020-10-22 08:59

 

흥국증권은 22일 교촌에프앤비에 대해 공모희망가가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고 보면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교촌에프앤비는 다음달 12일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다. 공모희망가액은 1만600원에서 1만2300원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2648억~3073억원 수준이다. 공모자금은 평택 무류센터와 판교 본사 사옥 시설 투자, 연구개발, 일부 채무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종경 연구원은 "교촌에프앤씨는 올해 예상순이익 205억원 기준 공모 희망가 12.9~15.0배 수준인데 이는 세무조사로 인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결과"라며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20년 예상순이익 272억원 기준 공모희망가 9.8~11.3배로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게다가 공모 전 주주 구성을 보면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우리사주조합이 모든 지분을 가지고 있고 상장된 후에는 우리사주 배정 물량을 제외한 공모주 물량만이 시장 유통 가능한 물량"이라고 덧붙였다.

교촌에프앤비는 시장에서 1등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통한다. 최종경 연구원은 "올해 8월 기준 가맹점 1234개, 가맹점 당 연평균 매출액 6억2000만원으로 다른 치킨 프렌차이즈 상위 브랜드 가맹점 평균 약 1500개와 가맹점 당 연평균 매출 4억원에 비해 적은 매장에서 많은 수익을 내고 있다"며 "가매엄 연간 평균 패점율도 지난해 기준 0.2%로 업계 최저 수준"이라고 했다. 이어 "철저한 가맹점 개설 기준을 토대로 인구 분석, 상권 분석 등을 진행하고 신규 가맹점을 개점하기 때문에, 가맹점은 높은 수익을 창출해낼 수 있으며 폐점률 또한 매우 낮게 유지되고 있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회사는 가맹점을 2025년까지 1500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휴게소, 관광지 등 특수 상권을 기반으로 새로운 매장을 출범시킬 것"이라며 "이미 투고매장을 시범 운영 중이고, 상권의 특성을 고려한 신메뉴 개발을 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또 "소형 매장을 중대형 매장으로 전환해 질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2025년까지 매장 크기를 빠르게 늘려 매출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교촌에프앤비는 수제 맥주 브랜드 출시도 앞두고 있다. 회사의 수제맥주는 다음달 시범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최종경 연구원은 "치킨과 맥주와의 조합은 널리 사랑받고 있는데 치킨 업계 1위 기업인 동사에서 수제 맥주 브랜드를 출시한다면 엄청난 상승 효과(synergy)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수제맥주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컨셉의 브랜드로도 성장할 가능성이 돋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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