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삼청동서 차 마시고 요가하며 힐링…안다르, 패션 넘어 내면까지 잡는다

오수연 기자입력 : 2020-10-22 08:01
웰니스 복합 문화공간 '라이프 파지티브 스튜디오' 오픈

안다르 '라이프 파지티브 스튜디오' 전경. [사진=안다르 제공]

애슬레저 패션을 이끌며 건강한 신체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던 안다르가 내면의 건강까지 이야기한다. 서울 삼청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며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

안다르는 22일 첫 번째 플래그십 공간 '라이프 파지티브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오픈 전날 방문한 라이프 파지티브 스튜디오는 웰니스(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 콘셉트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단순히 상품을 소개하는 브랜드 쇼룸을 넘어 삼청동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지는 여유로운 공간으로 꾸며졌다. 목조 외관의 아담한 건물로, 1층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콩티 드 툴레아와 협업해 만든 숲 속에 온 듯한 향기가 은은하게 풍기며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자리한 '티 라이프 라운지'는 심신을 차분하게 만드는 프리미엄 티를 즐기는 공간이다. 요가 클래스를 수강한 뒤 하동과 보성에서 재배한 세작, 우전 등급의 차를 마시며 몸과 마음을 휴식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지상 1층에서는 차를 주문할 수 있으며, 북촌 한옥마을 콘셉트로 꾸며진 지하 1층 라운지에서 차를 즐길 수 있다. 창호지 창문에서 은은하게 빛이 새어나오는 듯한 인테리어로 지하임에도 밝고 편안한 분위기로 꾸몄다. 
 

안다르 '라이프 파지티브 스튜디오' 2층 전경. [사진=안다르 제공]

2층은 다양한 안다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안다르 스튜디오다. 매주 출시되는 신제품을 직접 보고 착용할 수 있다. 특이한 점은 일반적인 의류 매장과 달리 2층 어디에서도 마네킹을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다. 대신 세 군데 미디어 월에서 안다르 제품을 착용하고 자유롭게 움직이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송출한다. 피팅룸에서 직접 입어볼 수도 있다.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는 셀프 사진관도 있어 제품 착용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도 된다.

3층에는 삼청동 풍경이 한눈에 보이는 요가·렉처룸이 있다. 10~12명가량이 참석하는 소규모 클래스를 진행하는 공간이다. 오른쪽 벽과 천장을 통유리로 만들어 밝고 탁 트인 느낌을 준다. 멀리 북악산과 북촌 한옥마을이 한 눈에 들어온다. 이날은 날씨가 맑았지만 눈, 비가 내리는 풍경 속에서 요가를 즐기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다.

날씨, 계절 변화를 밀접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인만큼 매월 시즌에 맞는 콘텐츠로 운영할 계획이다. 예컨대 가정의 달에는 가족 요가, 봄에는 커플 요가 등 요가를 진행하는 식이다. 필라테스 외에도 일상을 건강하게 만드는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안다르 '라이프 파지티브 스튜디오' 3층 요가·렉처룸. [사진=안다르 제공]

안다르는 오는 23일부터 3일간 프리 오프닝 기간을 갖는다. 온라인 사전 등록을 통해 스튜디오를 먼저 체험할 수 있으며, 이달 열릴 요가 클래스도 참여할 수 있다.

안다르 관계자는 "내면 건강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브랜드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제품 판매에 집중하기보다는 안다르의 정체성을 알리는 공간이다. 도심을 벗어난 공간에서 안다르가 생각하는 여유로운 삶을 전달해 드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강남역 안다르 스튜디오 필라테스는 강습이 중심이라면, 이 곳은 플래그십 스토어면서 고객과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이라며 "제품도 볼 수 있고 3층에서 수업을 들으며 내면의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차를 마시며 심신도 안정시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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