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섭 SK이노 배터리 대표 “LG화학과 협력할 것 많아…소송 빠른해결 노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은영 기자
입력 2020-10-21 13: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대표는 배터리 소송이 진행 중인 LG화학과 관련해서 “배터리와 파우치 시장을 넓히기 위해 협력할 게 많다”며 “(소송은) 빨리 해결하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 대표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러티 2020’에서 기자들과 만나 “소송은 두 회사 간 문제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에 부정적 영향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는 26일 미국 ITC의 최종 판결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예측하긴 어렵다. 법적 절차에 최선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전기자동차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서는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경각심을 갖고 내부적으로 안전성에 있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 대표는 “저희 배터리는 아직 화재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부에서 화재 관련해서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SK이노베이션에서의 배터리사업 분사 가능성에 대해 “분사했을 때도, 안 했을 때도 장점이 있다”며 “그 가능성을 재무 등에서 검토하겠지만 정해진 바는 없다”고 했다.

한편 지 대표는 이날 삼성SDI의 부스와 LG화학의 부스를 차례로 방문해 배터리 기술 등을 살펴봤다.
 

21일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0에서 LG화학 부스를 방문한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 부문 대표. [사진=장은영 기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