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해수위, 항만공사에 ‘효율적 항만 운영·해운업 지원’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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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10-2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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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해양진흥공사에 '중소선사 해운업 긴급 지원' 주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20일 지역 항만공사 등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효율적인 항만 운영 및 해운업 지원을 주문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농해수위 국감에서 위원들은 물동량 확보를 위한 항만공사의 건실한 경영 및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특히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대해선 중소선사 해운업 긴급 지원과 코로나19에 대응한 해운업 지원을 위한 충실한 역할 수행을 주문했다.

항만공사의 항만 물동량 회복 대책으로 △사업의 효과 분석 △제도개선 △여객터미널 해상특송제도 도입 △편의시설 확충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일부 항만공사의 부채비율 급증도 지적했다. 무분별한 공사채 발행 제한 및 코로나19 장기화를 대비한 재무건전성 관리를 주문했다.

특히 항만공사사옥이 지자체 세제 혜택을 받거나 리모델링이 이뤄졌음에도 사옥 이전 계획을 수립한 경우 등을 지적하면서 방만 경영을 질타했다.

한편, 인천 내항 재개발 관련 참고인 신문에서 신동명 인천시 원도심재생 조정관은 “인천 내항재개발이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인천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희환 인천내항 공공재생 시민운동 운영위원은 “인천내항 공공재생 시민단체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의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거버넌스 구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발언하는 이개호 위원장.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개호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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