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해상풍력발전단지 내년 봄 반드시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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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박승호 기자
입력 2020-10-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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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실국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김영록 전남지사 [사진=전라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내년 정부예산에 편성된 지역균형뉴딜이 국회서 포괄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가진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지역균형뉴딜이 정부안에는 제대로 편성이 되지 않았지만 국회에서 반영된 다음 공모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자체 주도형 뉴딜사업을 잘 만들자”고 말했다.

특히 전남에는 농어촌공사와 정부산업진흥원 등 협업할 수 있는 공공기관이 있다면서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해서 확실한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이어 “최근 청와대에서 가진 한국판 뉴딜 2차 전략회의에서 발표된 전라남도의 해상풍력 관련 사업은 좋은 내용이었다”며 “송배전 공동접속설비 국가 지원, 지원부두 및 배후단지 조기 구축, 여러 부처를 인허가를 총괄할 해상풍력 개발지원본부 설립에 대해서 대통령도 공감했다”고 말하고 이런 건의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8.2GW 해상풍력발전단지는 내년 봄에는 반드시 착공해 2025년까지 완공해야 한다”면서 “이같은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잘 추진해 도민에게 이익을 공유해 돌려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하는데 실패했지만 지속적인 추진 모멘텀을 살려 전남의 과학기술자문위를 통해 계속 이슈를 살려 나가야 한다면서 대형방사광가속기 구축 문제를 전남이 요구할 수 있도록 대비하자고 덧붙였다.

새로운 지역균형뉴딜 프로젝트와 관련해 김 지사는 각종 정책개발을 통해 큰 사업뿐만 아니라 마을공동체 사업 등 작은 사업이지만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까지 세심하고 꼼꼼하게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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