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중이온 가속기 구축사업 2년 지연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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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20-10-1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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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온가속기 장치 설치[사진 = 연합뉴스]


한국형 중이온 가속기 구축사업이 2년 더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19일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기초과학연구원(IBS) 지부에 따르면, 중이온 가속기 ‘라온’ 구축이 지연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라온은 다양한 중이온을 가속해 희귀 동위원소를 생성해 기초과학 분야에 활용하는 시설이다.

라온 구축은 2011년 추진된 사업이다. 당초 2017년 완공 목표였으나 토지보상 등의 문제로 2021년으로 늦춰졌다.

그런데 올해 시험운전이 시작돼야 할 장치가 현재까지 설치조차 마무리하지 못한 상태다.

공공연구노조 IBS 지부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국회 차원에서도 국정감사 등을 통해 현 상황을 세밀히 살펴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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