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부산 해뜨락요양병원서 14명 '무더기'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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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0-10-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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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뜨락요양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 73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부산 북구 '해뜨락요양병원'에서 18일 또다시 14명의 추가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이로써 해당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73명으로 늘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해뜨락요양병원 환자 165명과 직원 100명 등 26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입원 환자 12명과 병원 종사자 2명 등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14일 오전 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간 해뜨락 요양병원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해뜨락요양병원에서는 지난 14일 환자와 직원 등 53명이 집단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후에도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면서 전날까지 총 59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시 보건당국은 요양병원 내 '동일 집단 격리'(코호트 격리)된 환자와 직원들을 이틀 간격으로 검사하고 있어 앞으로도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올 가능성이 있다.

시 보건당국은 해뜨락요양병원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의무기록과 위성 위치 확인시스템(GPS) 정보 등을 검토한 이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1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2만5199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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