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세단부터 SUV·고성능 모델까지 '풀라인업' 구축..."한국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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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10-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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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브랜드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아우디코리아가 세단부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고성능 모델까지 다채로운 차량 라인업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혁신적이고 다이내믹한 아우디만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다. 

1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잇달아 신모델을 국내 시장에 투입하고 있다. 고객들이 아우디의 다양한 차량을 경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 중 대표적인 모델이 중형 세단 'A6'다. 아우디는 지난해 A6의 8세대 완전 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8세대 A6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총 7495대 판매되며 아우디 인기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우디는 올해 4도어 쿠페 '더 뉴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대형 SUV '더 뉴 아우디 Q8', 소형 SUV '더 뉴 아우디 Q2 35 TDI' 등도 선보였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아우디 브랜드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대형 SUV)'를 출시했다. 이 차량은 두 개의 전기모터와 전자식 콰트로를 탑재한 새로운 구동시스템으로 강력한 출력과 고효율 에너지 회수 기능을 자랑한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는 출시되는 국가마다 큰 인기를 얻으며 올해 상반기 세계 시장에서 1만7641대가 팔렸다. 국내 시장에서도 7월 수입 전기차 판매 640대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394대의 실적을 달성, 전기차 중 유일하게 7월 수입 '베스트셀링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우디는 이에 그치지 않고 모터스포츠 'DNA'를 품고 있는 다양한 고성능 차종을 출시해 고객의 선택지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 초 중형 세단 '더 뉴 아우디 S6 TDI 콰트로'와 4도어 쿠페 '더 뉴 아우디 S7 TDI 콰트로', 대형 세단 'S8 L TFSI' 등을 연달아 내놓으며 고성능 시장을 집중 공략했다. 아우디 는 'S' 모델에 기본 모델인 A 모델, Q 모델보다 강력한 성능과 역동성을 부여하고 있다. 

아우디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신형 모델, 강화된 역량의 사후서비스(AS), 업계 선도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신뢰 회복과 판매 정상화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우디 로고. [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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