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서 권영진 시장 대구형 뉴딜 방향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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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0-10-1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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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청와대 영빈관,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개최

권영진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은 13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을 비롯해 여당에서는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K 뉴딜위원회 총괄본부장, 정부에서는 경제부총리, 과기·행안·산업·환경·고용·국토·중기부장관, 자치분권위원장,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그리고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하여 개최된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참석, 대구시의 뉴딜 추진 방향에 관해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정부의 한국형 뉴딜사업을 지역혁신사업의 계기로 만들기 위해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TF팀과 전문가 실무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구형 뉴딜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마무리 단계에 있다”라며, “스마트에너지자립도시, 혁신물산업 육성과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구축, 생활 속 녹색도시공간 조성을 3대 목표로 하는 그린뉴딜 뿐만 아니라 디지털과 휴먼 분야에 이르는 10대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국토부에서 추진 중이며 대구시 뉴딜 10대 사업의 혁신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앵커 사업인 ‘대구형 뉴딜 융합특구사업’ 구상안에 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하며 “본 구상안은 그린·디지털·휴먼 뉴딜의 거점 공간이자 혁신플랫폼으로 경북도청 후 적지 등에 5G 통신망과 빅데이터,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대구형 뉴딜융합특구 조성’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지역 주도형 뉴딜사업의 핵심사업으로 추진될 ‘대구형 뉴딜 융합 특구’는 경북도청 후 적지와 경북대학교, 창조혁신센터를 연결하는 트라이앵글 지구에 그린·디지털·휴먼 뉴딜의 핵심기술인 산업 빅데이터 생산과 환류를 바탕으로 앵커 기업 유치와 스타트업 육성, 관련 인재 양성에 이르기까지 지역의 미래성장동력이 될 기업과 인재가 한데 모이는 혁신공간 플랫폼으로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경북도청 후 적지를 문화·행정·경제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대통령 공약이 대구형 뉴딜융합특구를 통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권영진 시장은 본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역 주도형 뉴딜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특구를 설계하고 조세감면이나 금융 지원, 규제 특례 등 파격적이고 다각적인 인센티브 지원을 건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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