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군산·원주~제주 비행기 띄운다…8개월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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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10-0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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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월 이후 운항이 중단된 군산공항과 원주공항의 운항을 재개한다. 

진에어는 8일 군산공항에서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 우범기 전북도청 정무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이재훈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군산~제주 운항을 기념하는 취항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원주공항에서도 원주~제주 신규 노선 취항식이 진행됐다. 원주공항 취항식 행사에는 김현석 진에어 인사재무본부장, 우병렬 강원도청 경제부지사, 김광수 원주시 부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모여 원주공항 하늘길 재개를 기념했다.

진에어는 군산~제주, 원주~제주 노선에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각각 매일 2회씩 왕복 운항한다. 또한 각 노선은 부정기편으로 운항한 뒤 정기편 전환이 추진될 예정이다.

군산~제주 노선은 군산공항에서 매일 오전 10시 35분과 17시 25분에 출발해 제주공항에 11시 30분, 18시 25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원주~제주 노선은 매일 12시 30분, 18시에 원주공항에서 각각 출발한다.

진에어는 "군산, 원주와 제주를 잇는 하늘길 개설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관계 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항공 서비스를 합리적인 운임으로 제공해 지역 교통편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군산~제주, 원주~제주 노선 신규 취항에 따라 총 15개의 국내선 네트워크를 운영하게 됐다.
 

8일 군산공항에서 열린 군산~제주 노선 첫 운항을 알리는 취항식에서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 우범기 전북도청 정무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이재훈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진에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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