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박능후 “코로나19 여전히 위협…대응 체계 더욱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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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10-0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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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등 2020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가 방역 역량을 더욱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7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은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19는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유입 차단, 조기 발견, 확산 방지로 이어지는 방역체계를 철저히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가 방역 역량을 튼튼히 하겠다”며 “충분한 병상과 인력을 준비해 적기에 필요한 치료를 제공하고, 생활방역 시스템을 정착시켜 방역과 일상의 조화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실효성 있는 방역을 위한 대응 기반도 갖추어 나갈 것”이라며 “보다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매뉴얼을 정비하고 있고, 치료제·백신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코로나19 외의 주요 보건의료·복지 현안에서도 필요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감염 걱정 없이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올해 안으로 의료이용체계 개편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는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 중”이라며 “초음파, 치과 등 필수 의료에 대한 보장을 더욱 강화하고 건강보험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조치들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박 장관은 “바이오 빅데이터, 스마트 병원 구축을 통해 바이오·헬스 혁신을 뒷받침하겠다”며 “의료기기·신약, 첨단재생의료, K-뷰티 등 유망한 바이오·헬스 분야에 대한 정부 지원을 대폭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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