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생산 페가트론, 베트남에 10억 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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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프엉리 기자
입력 2020-10-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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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퐁에 첨단기술 단지 설립 예정

애플, 마이크로 소프트, 소니 등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페가트론(Pegatron)이 베트남에 10억 달러(약 1조1609억원)를 투입해 하이테크 단지를 설립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최근 베트남 매체 NDH 비즈니스 뉴스에 따르면 대만계 기업인 페가트론은 3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하이테크 산업단지 투자의향서를 전달하고 베트남 정부의 마지막 승인 절차만을 남기고 있는 것을 알려졌다.

먼저 페가트론베트남1은 지난 3월 하이퐁 경제관리 위원회로부터 1900만 달러(약 220억6000만원) 규모의 투자허가서 발급을 받았다. 페가트론베트남2는 4억8100만 달러(약 5584억원) 규모의 투자절차를 현재 진행중이다. 페가트론베트남3은 총 5억 달러(약 5805억5000만원) 규모로 2026~2027년에 투자를 진행한다.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베트남 당국이 승인할 경우 신규 일자리 약 2만2500개의 창출하고 연간 약 1000억동의 예산 세입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페가트론은 이번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전자제품, 컴퓨터, 컴퓨터 주변기기, 통신장비, 전자부품, 회로판 등의 장비들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중앙통신사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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