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빠른 수요회복으로 손익 개선…목표가 '상향'"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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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입력 2020-09-2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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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KB증권은 28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예상보다 빠른 수요회복으로 인한 수익 개선 및 친환경차 시장 성장에 따른 전동화 매출 확대 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2% 감소한 46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보다 11.1% 높은 수준이지만 시장 컨센서스보다는 2.9% 낮다.

강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3분기 가동률이 88.2%까지 회복되면서 모듈·부품 사업부문의 영업이익률이 0.9%까지 회복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따른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효과는 1101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1조5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4.5% 감소하지만 하반기 영업이익은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모듈·부품 및 AS사업 모두 영업손익이 크게 악화된 결과 상반기 영업이익이 5296억원에 그쳤지만 HMG 출하대수 회복, 해외 딜러망 정상화 등으로 하반기 영업이익은 1조원을 넘어 거의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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