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추억맞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듯한 후원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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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0-09-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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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산농협·신장동 새마을부녀회·대원동주민자치위원회·매홀로타리클럽·NH농협 오산시지부·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지난 23일 이기택 오산농협조합장(왼쪽 2번째)이 신장동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 20포를 기탁했다. [사진=경기 오산시 제공]


오산시 신장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오산농협 이기택 조합장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풍성한 추석나기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백미 2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기택 조합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부 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기택 조합장은 유영만 신장동장으로부터 기부릴레이를 이어받아 ‘행복펀딩 릴레이’의 2호 기부자가 됐으며 행복펀딩 릴레이는 기부자가 다른 기부자를 지정해 이어지는 기부릴레이로 신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복지자원 발굴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민·관협력 특화사업이다.

 

지난 24일 오산시 신장동 새마을부녀회는 신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오는 추석과 다음달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관내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목욕쿠폰 150매와 두유 50박스를 후원했다. [사진=경기 오산시 제공]


오산시 신장동은 지난 24일 신장동 새마을부녀회에서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에게 제공할 목욕쿠폰 150매와 노인의 날 기념선물 두유 50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월 저소득 독거노인 20여명에게 부녀회원들이 직접 목욕서비스를 제공하고 안부확인 및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행복충전’ 목욕봉사를 지난 2016년부터 민·관협력 특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부녀회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직접 목욕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신 저소득 어르신 50명에게 목욕쿠폰과 선물을 전달했다.

이재숙 부녀회장은 “재난상황으로 직접 목욕봉사를 해드리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목욕쿠폰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의 지친 마음도 깨끗이 씻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영만 신장동장은 “신장동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새마을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물품을 독거 어르신들께 잘 전달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장동 새마을부녀회는 목욕봉사 외에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담근 고추장, 삼계탕, 겨울이불 등 다양한 물품을 후원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24일 오산시 대원동주민자치위원회는 추석을 맞아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경기 오산시 제공]


오산시 대원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4일 추석명절을 맞아 저소득 어르신 및 코로나19 위기가구 10가구에 각각 20만원씩 총 2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고 매년 명절 때마다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0만원씩 기탁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특별히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구를 대상자로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대희 위원장은 “지금 어려운 시기에 명절을 맞이했지만 대원동민 모두 즐거운 추석을 보내셨으면 하고 앞으로도 대원동의 어르신 및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항상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강래출 대원동장은 “지속적으로 따뜻한 선행을 보여주신 이대희위원장님 및 대원동주민자치위원회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며 덕분에 살기 좋은 대원동이라는 말이 있는 것 같다. 나누는 추석 즐거운 추석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4일 오산시 매홀로타리클럽은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초평동행정복지센터에 쌀 360kg을 후원했으며 지난해 7월 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경기 오산시 제공]


오산시 매홀로타리클럽회원 일동은 지난 24일 초평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역 주민들에게 소중히 사용해 달라며 백미 20kg 14포, 10kg 8포 등 1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매홀로타리클럽은 지난해 7월 초평동행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우크렐라 기증, 취약계층을 위한 LED교체지원 사업, 고등학생 장학금 지원, 명절과 연말연시마다 쌀·라면 등 이웃돕기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매홀로타리클럽 손형래회장은 “추석 명적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두빈 초평동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따뜻한 마음 나눔에 감사드리며 물품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NH농협 오산시지부는 코로나19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오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식료품키트와 체온계를 기탁했으며 곽상욱 시장(왼쪽 3번째)은 따뜻한 기부에 감사드리고 이를 발판삼아 시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사진=경기 오산시 제공]


NH농협 오산시지부는 지난 25일 추석을 맞아 2000만원 상당의 식료품키트와 체온계를 관내 무료경로식당 및 오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기탁했다.

류인석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외된 이웃에게 저희의 나눔으로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는 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NH농협의 따뜻한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오산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는 데에 보다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NH농협 오산시지부는 지난 3월 관내 취약계층 임산부 1300명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지원한 것을 비롯해 관내에 정기적인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지난 25일 하이트진로는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장애인들을 위해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 송편과 유과 등 100인분을 기탁했으며 지난 2017부터 지속적인 나눔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사진=경기 오산시 제공]


하이트진로는 지난 25일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위기에 처한 지역사회 내 장애인들을 위해 오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추석맞이 송편과 유과 약 100인분을 전달했다.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해 후원받은 송편과 유과는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장애인 및 홀로 거주하는 장애인 100명에게 비대면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김인규사장은 “송편과 유과를 전달받은 장애인이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후원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 이계원관장은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하이트진로에 큰 감사를 드리며 넉넉한 인심이 담긴 후원물품으로 장애인분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2017년부터 매년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 명절선물 및 김장김치 등 꾸준한 후원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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