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이동노동자 쉼터 몸마음 녹일 편안한 휴식공간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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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9-2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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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노동자 쉼터 12월 개관...노동자 의견 최대 반영

  • 타 지역 이동노동자 쉼터 벤치마킹

  • 남녀 전용 휴게실 분리, 전화박스 설치 등

박승원 광명시장.[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27일 "이동노동자 쉼터가 노동자들의 몸과 마음을 녹일 수 있는 편안한 휴식공간 뿐만 아니라 노동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연대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이날 박 시장은 "이동노동자 쉼터 개관이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은행 현금 자동입출금기 설치 공간 등 밖에서 대기시간을 보내야 했던 이동노동자들에게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12월 개관을 목표로 대리운전,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6월 경기도 주관, ‘경기이동노동자쉼터 설치 지원 공모’에 선정돼 도비 3억원을 확보했으며, 하남·광주·성남·수원시에 이어 경기도내 5번째로 쉼터를 조성한다.

박 시장은 도비 3억원에 시비 3억원을 추가해 총 6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철산상업지구 내 프라자빌딩 5층 100여 평 공간에 교육장, 회의실, 휴게실, 대기실 등을 설치 할 예정이다.

특히,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을 위해 서울 강남구, 경기도 수원, 하남, 성남, 광주 등을 잇달아 방문해 이동 노동자 쉼터 시설들을 벤치마킹하고, 각 시설의 장점을 쉼터 조성에 최대한 반영한다.

또, 시설을 이용할 이동노동자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간담회를 수차례 열기도 했다. 

한편 박 시장은 이동노동자 쉼터가 조성될 경우, 노동자의 노동권 보호와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이동노동자에게 필요한 법률, 노무, 금융 및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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