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임금동결 잠정합의안 통과…노조 52.8% 찬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지윤 기자
입력 2020-09-26 07: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현대자동차 노사가 마련한 임금동결 내용의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과했다. 이로써 현대차 노사는 올해 교섭을 최종 타결했다.

26일 현대차에 따르면 노조는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 투표자 대비 52.8%의 찬성으로 최종 타결됐다.

전날 실시된 찬반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4만9598명 가운데 4만4460명(투표율 89.6%)이 참여했다. 이날 오전 개표한 결과 찬성 2만3479명(52.8%), 반대 2만732명(46.6%), 기권 5138명(10.4%) 등으로 집계됐다.

앞서 현대차 노사는 지난 21일 13차 교섭을 갖고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임금동결, 성과금 150%, 코로나 위기극복 격려금 120만원, 우리사주 10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등이다.
 

현대차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지난 25일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하고 있다. 이날 투표는 울산·전주·아산공장, 남양연구소 등 전국 사업장에서 진행됐다. [사진=현대차 노조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