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美 중개법인 설립…내년 9월 영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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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기자
입력 2020-09-2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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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코리안리]

국내 재보험시장 1위 코리안리가 미국 현지에 중개법인을 설립한다.

코리안리재보험은 미국 현지 중개법인 설립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중개법인 설립은 내년 9월 영업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코리안리는 현지 영업 강화와 인수 채널 다변화를 통해 미국 내 고객사 대상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현지시장에 대한 전문성 강화로 미국시장 수재보험료 규모를 현재 2억2000만 달러 수준에서 2025년 3억 달러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중개법인 설립 후보지는 뉴욕을 비롯한 미국 북동부 지역이다. 코리안리는 이 지역을 중심으로 영업을 시작해 향후 미국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중개법인은 보험영업 법인이나 지점과 마찬가지로 적극적인 대면 영업이 가능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적은 자본으로 설립할 수 있다. 코리안리로의 재보험 물량 제공 역할 뿐만 아니라 타 재보험사들의 물건 중개를 통한 수수료 수익 창출도 기대된다.

앞서 코리안리는 2013년 6월 원종규 사장 취임 이후 영국 로이즈 현지법인, 말레이시아 라부안지점, 두바이지점, 스위스 현지법인, 중국 상해지점, 콜롬비아 보고타주재사무소 등 6개의 해외 거점을 차례로 신설한 바 있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미국 중개법인은 올해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상반기 중 감독당국에 설립인가를 신청해 2021년 9월에 영업을 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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