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자리재단 동두천시로 이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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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최종복 기자
입력 2020-09-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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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두천시제공]

경기 동두천시(시장 최용덕)에 따르면 경기도가 산하 5개 공공기관의 이전을 최종적으로 결정했으며, 이 중 현재 부천시에 소재한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동두천으로 이전하는 것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도가 100% 출연해 2016년 9월에 출범한 비영리법인으로, 경기도민을 위한 일자리 정보 제공과 직업 알선, 직업교육 및 여성 창업지원 등을 통하여 도민들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동두천시는 일자리재단 유치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T/F팀을 구성하고,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논리개발과 공공기관 유치 서명운동 등을 전개하였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수시로 접촉하면서, 해당 기관이 동두천으로 이전하는 것에 대한 타당성을 강조해왔다.

또한, 최용덕 시장이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직접 진행하면서, 동두천의 어려운 현실과 공공기관의 동두천 이전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동두천시는 일자리재단 이전이 확정된 만큼, 지원T/F 팀을 구성하여 일자리재단이 동두천으로 이전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동두천시의 일자리재단 이전 제안지역은 반환공여구역인 캠프님블 지역으로, 반환공여지 국가주도개발의 명분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용덕 시장은 “경기도 공공기관의 유치를 간절히 바랬던 시민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일자리재단이 이전하여, 조기에 정착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의 영역에서 추진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전 기관은 5개 기관으로 △경기교통공사는 양주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양평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김포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여주시로 주사무소의 최종 입지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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