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도39호선(장흥~광적) 착공 경기북부 물류 중심축으로 부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양주)최종복 기자
입력 2020-09-23 10: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양주시, 국지도 39호선(장흥-광적) 도로건설공사 성공 추진 염원 ‘안전기원제’개최

[사진=양주시제공]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23일 양주 서부권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장흥~광적 간 국지도 39호선 도로건설사업’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정성호 국회의원,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 조학수 양주부시장, 정덕영 시의회의장, 박재만‧박태희 도의원,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시공사 주관으로 개최한 안전기원제는 사업구간인 백석읍 기산리 59-2번지 일원에서 진행하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현장 참여인원을 최소화 했다.

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행사장 내 마스크,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명부작성,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

장흥~광적 구간 국지도 39호선 도로건설사업은 총사업비 914억원을 투입,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에서 백석읍 홍죽리까지 6.3㎞ 구간을 왕복 2차로로 개량하는 사업이다.

터널 2개소 설치 등 굴곡진 선형을 직선화해 통행차량의 안전을 확보하고 수도권순환도로와의 연결체계를 구축하는 등 획기적으로 경기북부 지역 도로 여건을 개선한다.

특히, 양주시는 국지도 39호선이 양주 서부권역을 남북으로 연결하고 홍죽산업단지 등 5개 산업단지와 수도권순환도로 간 원활한 통행을 유도하는 만큼 물류비용 절감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2월 용지보상에 착수, 5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2025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지도 39호선(장흥~광적) 도로건설사업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착공식은 열지 않았으나, 안전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기원하는 이번 안전기원제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린다.

한편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조치 시행으로 실외 100인 이상 대면 집합·행사·모임이 금지됨에 따라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지역 주민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홍보영상 등을 제작해 SNS 등을 통해 공개하는 등 지역 주민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국지도 39호선 도로건설사업을 통해 도로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경기북부 물류 이동망을 구축하는 등 지역 균형발전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며 “공사 중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