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기차 배터리도 만든다..."주행거리 16% 개선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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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입력 2020-09-2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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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주행거리를 16% 늘린 차세대 배터리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는 2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소재 테슬라 공장에서 열린 테슬라 주주 총회 및 배터리 데이에서 "테슬라는 최고의 배터리로 달리는 전기 자동차는 물론 최고의 배터리도 만들 것"이라고 선언했다.

머스크 CEO가 '4680'으로 명명한 새 배터리는 원통형으로, 기존 배터리보다 에너지 용량이 5배 높으며 출력은 6배 크다. 이 배터리는 주행 거리를 16% 개선할 전망이다. 

그는 "현재 수준보다 훨씬 저렴한 전기차를 내놓기 위해서는 배터리 단가를 낮춰야 한다"며 "현재 전기차용 배터리들은 너무 (에너지 용량이) 작고 비싸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테슬라의 새로운 배터리에 대해 "더 강력하고 오래가며 가격은 절반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테슬라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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