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임직원, 반납 급여 1억8000만원 취약계층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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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20-09-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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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해·코로나19 피해 취약계층 위해 성금

한국농어촌공사가 22일 농어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일부 반납한 급여 총 1억8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공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간 임원진과 부서장급 직원 154명이 급여에서 5~30%를 자발적으로 공제하는 방식으로 성금을 모았다.

성금은 이날 지역본부와 각 지사를 통해 수해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이 큰 지방자치단체 25곳에 전달했다. 성금 중 일부는 나주지역에서 생산한 쌀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해 도시 지역 취약계층을 돕도록 영등포구청에 기부하기로 했다.

김인식 공사 사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와 연속된 태풍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임직원들의 이번 나눔이 국민들에게는 희망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공사는 농어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앞으로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진=한국농어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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