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外人 변심에 코스피 하락… 2400포인트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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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0-09-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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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들의 순매도와 개인의 매수약화 등으로 2400포인트가 무너졌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01포인트(-0.95%) 하락한 2389.3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소폭 상승 출발한 뒤 개인과 외국인의 매매공방으로 2410포인트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하지만 장 후반들어 외국인들이 순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는 2379.38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개인들과 기관의 매수로 소폭 회복하며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462억원을 순매수 했고, 기관은 331억원을 사들였다. 반대로 외국인은 724억원을 순매도 하며 지수 하락을 부채질 했다.

업종별로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의약품, 화학, 증권이 2% 이상 하락했고, 운수창고, 서비스업, 건설업, 섬유의복, 통신업, 음식료업, 금융업, 철강금속, 보험이 1%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반대로 은행, 기계, 전기가스업, 운수장비는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가 -0.17%로 부진했고, SK하이닉스는 0.96% 오르며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37%의 하락률을 나타냈고, NAVER(-2.01%), LG화학(-5.86%), 셀트리온(-4.46%), 카카오(-2.28%), 삼성SDI(-1.55%)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우(0.79%)와 현대차(2.21%)는 약세장 속 선방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도 외국인을 필두로 기관의 매도물량이 유입되며 전 거래일 대비 21.89포인트(-2.46%)하락한 866.99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4450억원을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66억원, 2551억원을 순매도 했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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