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업계 "추석연휴 코로나로 '집콕'해도 트래픽 문제없어요"

차현아 기자입력 : 2020-09-21 15:36
KT, 트래픽 증가 대비 데이터 분산작업 완료 LG유플러스, 현장요원 상시출동 준비태세
이동통신 업계가 추석 연휴 기간 늘어날 트래픽과 통화량에 대비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긴급 관리체제에 돌입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르며 인터넷 이용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통업계도 트래픽량 추이를 집중 관리하겠다는 계획이다.

21일 KT와 LG유플러스 등은 차주부터 추석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집중 감시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먼저 KT는 올레tv와 시즌의 실시간 방송과 VOD 시청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미디어 트래픽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트래픽 처리량을 대폭 늘리고 부하분산 작업을 마쳤다.

또한 KT는 이용자가 몰리는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 휴게소, 공항, KTX, SRT역사, 터미널 등의 무선 품질 점검을 완료했다. 연휴기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백화점과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을 포함해 전국 1300여 곳을 집중 관리대상으로 선정, 5G와 LTE, 3G의 품질을 관리한다.

KT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연휴기간 중에는 24시간 내내 긴급 복구체계를 유지한다.

LG유플러스도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한다. 터미널과 역과 같은 주요 시설에는 교환기와 기지국을 증설하는 등 최적화 작업을 마쳤다. 연휴기간 중에는 현장요원을 투입해 상시 출동 준비태세도 갖춘다.

LG유플러스는 이달 초 발생한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인한 영남지역의 통신 설비 피해도 이미 복구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통신장비 제조사와 함께 5G 기지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안정화하는 작업도 마쳤다. 5G와 LTE를 동시에 사용하는 비단독 모드(NSA, Non-standAlone) 환경에서 작동하는 EN-DC(E- UTRA NA Dual Connectivity)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해 일부 지역에서 전송속도가 40% 개선된 효과를 봤다.

권준혁 LG유플러스 NW부문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예년보다는 적은 고객들이 고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언제든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최적화 작업을 통해 더 안정적인 5G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철저한 망 점검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명절 연휴를 앞두고 이동통신 통화량 및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네트워크 최적화,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등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이 태풍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의 한 5G 기지국 안테나의 방향을 조정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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