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어디서든 근무한다…'스마트워크 체제' 전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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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입력 2020-09-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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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ICT 부문이 21일부로 '스마트워크 체제'로 전환한다. 기존 대면 중심의 일하는 환경과 방식을 언택트(비대면)와 디지털 기반으로 혁신해 근무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한화그룹 계열사 중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제도는 인원 밀집도와 출퇴근 시간을 최소화하고, 어디서든 근무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원격근무제'가 핵심이다.

한화시스템 ICT 부문의 주 근무지인 여의도 사업장을 중심으로, 수도권 일대 거점 오피스를 장교동·신설동·불광동·판교에서 운영해 근무지를 총 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총 5곳의 근무지와 좌석은 예약 시스템을 통해 선택할 수 있으며, 웹과 모바일 환경 모두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현황 파악 및 예약이 가능하다.

거점 오피스는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6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개인 업무공간은 예약된 좌석 현황이 나오는 스마트 네임태그와 기본 모니터가 구성됐다.

좌석 형태에 따라 일반적인 업무 공간인 '워크존'과 독서실 형태의 '포커스존'으로 나눠 구성했다. 원격 근무 시에도 개인 상황에 맞게 출퇴근 시간을 선택하는 ‘유연근무제’가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번 스마트워크 도입을 위해 한화시스템은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인 사내 인트라넷 '서클'을 통해 실시간 업무 공유 시스템을 고도화해 업무내용과 진행사항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화상회의 기능도 더욱 강화해 원격근무 시에도 팀원들과 데일리로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한화시스템은 고도화된 스마트워크 제도의 시행을 통해 코로나19 등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업무 및 서비스의 중단이 없도록 대비하고, 임직원들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높여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유연한 근무환경과 기업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의 화상회의 커뮤니케이션존[사진=한화시스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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