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중국 매출 성장세 견고…목표가 ↑" [이베스트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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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0-09-2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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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코로나19에도 중국 매출 성장세가 견고하다며 목표주가를 17만2000원에서 18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3분기 매출 1조9605억원과 영업이익 3163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0.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2% 늘어난 수준이다.

오린아 연구원은 "2분기 실적에서 돋보였던 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화장품 면세점 사업 부문이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현지 화장품 성과와 생활용품 부문 호조가 고무적이었다는 점"이라며 "올해 3분기에도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LG생활건강의 중국 화장품 부문 매출액은 올해 하반기에도 18~20% 수준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2분기 중국 화장품 매출 내 온라인 매출 비중이 32%까지 상승했는데 4분기 갈수록 온라인 매출 비중은 오를 것이라고 전망한다"고 했다.

이어 " LG생활건강이 현재 온라인 채널 위주로 마케팅을 집행하고 있고, 하반기 온라인 쇼핑 행사들이 포진돼 있기 때문"이라며 " 특히 향후 소비자 접점을 늘려야 하는 숨, CNP 등의 브랜드는 라이브 커머스 활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동사의 중국 탑라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어 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중국에서의 럭셔리 브랜드 파워와 함께 국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효과를 통해 화장품 업종 내에서 가장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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