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동부 15곳의 공항을 운영하는 앙카사 프라1은 15일, 발리섬 및 동자바주 수라바야 등 주요 8곳의 공항에서 제공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신속항체검사 요금을 8만 5000루피아(약 600엔)로 인하했다. 검사는 7월 하순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기존 요금은 15만~20만루피아였다.
한편 동자바주 수라바야시는 이날 시민들에게 무료로 신종 코로나 검사를 제공하는 보건연구소를 개소했다. 24시간 체제로 운영되며, 하루 검사능력은 2000~4000명. 검사결과는 2~3일이 소요된다.
리스마 시장은 개소식 행사에서, "시내외를 오가는 운전기사나 비지니스맨들을 위해 앞으로 1~2시간으로 검사결과를 알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지역 거주 주민이 이용할 경우는 12만루피아를 징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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