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소하리공장 관련 코로나19 최소 10명 확진…가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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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0-09-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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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하리 공장 관련 용인에서 4명, 안산에서 4명, 군포에서 2명 확진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공장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7일 오전 9시까지 최소 10명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보건 당국은 이날 0시 기준으로 기아차 소하리공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0명이라고 밝혔다. 용인에서 4명, 안산에서 4명, 군포에서 2명이 확진됐으며 모두 기아차 직원이거나 가족이었다.

보건당국은 회사 내에서 확진자들과 접촉한 동료 직원 및 외부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계속하고 있어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기아차는 확진자 발생에 따라 6000여 명이 근무하는 소하리 공장을 중단했다.

기아차는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를 본 뒤 재가동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기아차는 주 2회 이상 전 공장 소독. 면회실 및 식당은 일단위 수시 소독하고 주 2회 전 직원들에게 마스크를 배포하고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의 방역을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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