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재제일' 정신 따라 14년째 '전국기능경기대회'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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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0-09-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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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후원…21일 우수 선수들에게 '삼성전자 후원상' 수여

삼성전자가 14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 후원에 나서며 삼성의 경영철학인 '인재제일(人材第一)'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15일 삼성전자는 우수 기능인력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14일부터 열린 올해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21일까지 전북하이텍고와 군산기계공고 등 7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모바일로보틱스·메카트로닉스·기계설계 캐드(CAD) 등 50개 직종에 전국 18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내년 신설을 검토 중인 사이버 보안·클라우드 컴퓨팅·산업용 드론제어 등 3개 직종 시연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이버 보안과 클라우드 컴퓨팅 직종은 지난해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 대회부터 신설됐다.

삼성전자는 대회가 끝나는 21일 시상식에서 기계∙IT∙기타 부문에서 우수한 기량을 발휘한 선수들에게 '삼성전자 후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인재 경영'의 일환으로 우수 인력에 대한 투자와 채용을 지속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2009년 국제기능올림픽 대회가 열리는 캐나다에 가서 선수단을 격려하며 우수 인력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당시 이 부회장은 "기능인력 후원은 회사가 잘되는 것뿐 아니라 국민이 모두 잘살 수 있도록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젊은 세대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사회에 나올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06년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체결하고 2007년부터 꾸준히 전국기능경기대회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우수 기능인력 채용을 지속하고 있다.

2007년부터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러시아 카잔에서 개최된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서는 최상위타이틀 스폰서로서 대회를 후원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2008년부터 사내 기술 수준 향상과 기능인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삼성국제기능경기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금형 직종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이 경기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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