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전국 최고 스마트 안전도시로 비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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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9-1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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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 방범CCTV 더 명석해져

  • AI기술 적용으로 미세동작까지 감지

  • 행안부 권고안 48대보다 10배 이상 많아

[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5일 "더욱 명석해진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을 활용해 전국 최고 스마트 안전도시로 비상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최 시장은 "최근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차안 마약사범, 성추행, 음주운전자 검거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AI(인공지능)기능 적용으로 더욱 또렷해진 방범CCTV 선별관제시스템을 통해 범죄로부터 시민안전을 더욱 보호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최 시장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방범CCTV 관제시스템에 그간  AI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에 대한 시범운영을 거쳐 10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방범CCTV 스마트선별관제시스템은 움직임이 있는 영상만을 인식, 범죄가 우려되는 침입이나 배회 등 비정상적 행동을 분석 표출시키는 방식이라고 최 시장은 설명한다.

모니터요원의 육안에 의존하는 관제의 약점을 극복하고, 시간, 장소, 상황별 관제 시나리오 설정으로 관제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범죄예방에 더욱 효과적이다.
 

[사진=안양시 제공]

현재 시의 관제요원 1인이 담당하는 방범용CCTV는 108개소 500대로, 행안부 권고안 48대보다 10배 이상 많은 편이다.

시는 관내 설치된 방범CCTV 총 5249대 중 선별관제 적용이 가능한 4040대를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초등학교와 유치원 주변, 어린이집 일대 등 어린이보호구역과 범죄취약지역 등 300곳을 선정해 특정 이상행동(배회, 침입, 쓰러짐 등)의 패턴을 분석, 모니터요원 화면으로 전송해 선제적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방침이다.

한편 시는 제16회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거미줄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지난 8월 31일 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이어 11일에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경진대회 안전자치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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