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치 궈 "애플, 아이폰12에 120Hz 화면 대신 배터리 사용시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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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0-09-1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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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4인치 아이폰12는 디스플레이 '노치' 줄어들 전망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가 부드러운 화면 대신 긴 배터리 사용시간을 택했다.

14일(현지시간) 맥루머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아이폰12는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리기 위해 주사율 120Hz의 디스플레이를 채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밍치 궈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자체 개발한 저전력 LTPO(저온 다결정실리콘 산화물)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아이폰은 내년에 출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일부 외신은 아이폰12에 주사율 120Hz의 디스플레이가 채택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이 기술이 2021년에나 구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아이폰이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려면 전력을 적게 소모하는 LTPO 디스플레이가 필요하다. 이 기술은 2021년 아이폰 모델부터 채용될 전망이며, 이에 120Hz 주사율의 아이폰도 내년에나 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아이폰12 네 가지 모델 중에 가장 작은 5.4인치 아이폰12 모델만이 디스플레이의 '노치' 부분의 크기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다른 아이폰12 모델은 신호 강도 유지를 위해 전과 같은 노치 크기를 갖는다.

이밖에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한국 시간으로 16일 새벽 2시 진행되는 온라인 행사에서 애플이 애플워치6(가칭)과 아이패드 에어 신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워치6은 애플워치4·5와 유사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혈중산소포화되 감지 기능이 추가될 전망이다. 아이패드 에어 신모델은 아이패드 에어처럼 베젤을 최소화하고, 측면 전원버튼에 지문인식 기능인 터치아이디를 탑재할 예정이다.
 

[사진=애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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