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플레이댑, 블록체인 모바일 RPG '신과 함께' 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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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노경조 기자
입력 2020-09-1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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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플레이댑, 블록체인 모바일 RPG '신과 함께' 출시

플레이댑이 블록체인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신과 함께:여명의 기사단'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

플레이댑은 연내 업데이트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 중 하나인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Non-Fungible)'을 특정 아이템에 접목시킬 예정이다.

NFT는 게임 아이템과 같은 희소성을 지닌 대상에 고유한 '디지털 자산' 가치를 부여하는 기술로, 플레이댑은 NFT를 통해 자사 게임 아이템의 '디지털 자산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사용자는 플레이댑의 다른 블록체인 게임에서도 NFT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 아이템에 대한 소유권을 바탕으로 동일한 NFT 아이템을 여러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고 파는 것도 가능하다.

최성원 플레이댑 전략총괄은 "과거에는 게임 개발사와 유통사가 게임을 통해 경제활동을 하는 시대였다면 이제는 게임 이용자들도 블록체인 기술과 게임 콘텐츠를 통해 디지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다"며 "플레이댑이 출시하는 블록체인 게임 '신과 함께'에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중국 국영 블록체인서비스네트워크, 디지털화폐 연구·개발 가속화

중국 국영 블록체인서비스네트워크(BSN)를 통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작업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든 달리월 콘플럭스 글로벌 총괄은 최근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BSN 인프라를 통해 CBDC를 비롯한 중국 내 암호화폐 관련 개발이 더욱 촉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콘플럭스는 중국 정부가 공식 지원하는 유일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지난해 12월 상하이 정부의 지원으로 연구소와 인큐베이팅 센터 설립 인가를 받았다. 지난달에는 후난성 정부의 승인을 받아 블록체인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BSN은 개별 기업의 블록체인 응용 및 개발 비용을 줄이고, 산업 내 기술 활성화를 위해 위해 만든 국가 허브 네트워크다. 현재 중국 버전과 글로벌 버전 두 가지를 지원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CBDC를 발행해 디지털 상거래 시장을 점유하고, 미래 경제구조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BSN는 CBDC 사업 효과를 더욱 확대시킬 전망이다.

▲가상화폐 유통량 급증, 美·유럽, 규제 움직임 분주

가상화폐의 유통량이 태국 등 신흥국의 화폐 유통량을 뛰어 넘었다. 이에 따라 선진국 등의 규제 강화 움직임에 속도가 붙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올해 1~8월 가상화폐 테더(테더홀딩스 발행 가상화폐)의 하루평균 거래량은 약 400억달러(약 47조원)로 집계됐다. 이는 200억~300억달러인 태국 바트화와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유통량을 넘어선 수치다. 하루에 1000억달러가 거래돼 브라질 헤알, 대만달러를 넘어선 사례도 있다.

미국과 유럽 정부는 규제 강화 방안을 고민 중이다. 가상화폐의 자금 세탁과 테러자금 지원 등 악용 가능성을 우려한 행보다. 실제로 미국 법무부는 지난달 13일 알카에다 등 테러조직의 가상화폐 계좌 300개 이상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가상화폐 시세, 내림세 지속

가상화폐 시세가 내림세를 지속 중이다.

14일 오후 4시24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거래 가상화폐 108종 가운데 89종의 시세가 전일 동시 대비 내렸다. 반면, 19종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올랐다.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1230만7천 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1.48% 떨어졌다.

이더리움 역시 1ETH(이더리움 단위)당 43만6800원에 사고팔려 24시간 전보다 4.82% 낮아졌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290.5원에 거래돼 2.42%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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