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지원 소셜벤처 11개사, ‘SOVAC 어벤져스’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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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20-09-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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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개막한 국내 최대 사회적가치 민간 축제인 ‘SOVAC 2020(Social Value Connect 2020)’이에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 11개사 적극 동참하고 있다.

10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들 11개사는 SOVAC 2020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SOVAC 2020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온라인 소통 플랫폼 ‘SOVAC 어벤져스’를 결성했다. 

그동안 SK이노베이션은 SV(소셜 벤처) 커뮤니티를 통해 사회적기업·소셜벤처가 각 기업의 경험 및 노하우, 학습 등을 통해 역량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워크샵 등을 진행하며 성장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워크샵이 어려워짐에 따라 언택트(Untact)로 운영을 전환, SOVAC 2020 개막과 함께 ‘SOVAC 어벤져스’로 활동을 더욱 넓혔다고 설명했다.

SOVAC 어벤져스 11개사는 전주비빔빵, 모어댄, 우시산, 그레이프랩, 소무나, 몽세누, 이노마드, 마린이노베이션, 오투엠, 인진, 맹그러브 등이다. 이들은 SOVAC 어벤져스를 통해 SOVAC 2020을 응원할 뿐 아니라 강연 등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함께 나누는 사회적가치 토론의 장(場) 확대에 적극 참여한다.

특히 올해 SOVAC 첫번째 세션인 ‘소셜밸류 가치열전’ 에는 10개의 소셜벤처가 출연해 각 기업을 직접 소개하고 일반인들의 온라인 모의투자를 통해 최고의 소셜벤처를 가렸다. 이 자리에서 SK이노베이션과 SV² 임팩트 파트너링을 체결한 소셜벤처 ‘인진’은 세계 최초 친환경 연안 파력 발전 기술에 대해 알리며 이어진 시상식에서 ‘최고 혁신(The Best Innovation)’ 상을 수상했다.

두 번째 세션,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실천, 바이 소셜(Buy Social)’에서는 비목재 재생용지를 활용해 플라스틱 대체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사회적기업 ‘그레이프랩’과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환경 분야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 ‘우시산’의 제품들이 소개돼 높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OVAC 어벤져스는 스타 사회적기업 육성, 환경분야 소셜 비즈니스 공모전, SV(Social Venture) 임팩트 파트너링 등을 통해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는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올해 초부터 시작한 'SV 커뮤니티 커뮤니티'의 확장판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소통 플랫폼 'SOVAC 어벤져스' 캡처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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