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100명대 이어가지만…사망자 1명 늘어나 누적 34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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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람 기자
입력 2020-09-0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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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증상·경증환자 곳곳에 누적"

코로나19 검사 기다리는 시민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째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9일 1명이 사망해 국내 누적 사망자 숫자는 모두 345명이 됐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확진된 후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80대 여성 환자가 이날 숨졌다. 코로나19 확산세는 한풀 꺾였지만, 사망자는 계속 늘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21명이 사망했으며, 이들의 대부분은 60세 이상 고령자다.

한편 방역당국에 따르면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8월 14일부터 이날로 27일째 세 자릿수 증가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지난 2∼3월의 연속 22일(2월 22일∼3월 14일)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이는 수도권을 넘어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발생하는 데다 지역사회 내 무증상·경증 환자 영향 등으로 감소 속도가 빨라지지 않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최근 환자 발생 추이를 언급하며 "모두가 희망하고 있는 만큼 급격하게 감소하진 않았지만 ,100명대의 안정적인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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