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로나19에도 8월 내수·수출 판매량 증가...전월比 7.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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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입력 2020-09-0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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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코로나19에도 판매량을 키우며 건실한 판매성적을 올렸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8월 내수 6792대, 수출 1235대를 포함 총 802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7.2 % 증가한 수치다.

하계 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에도 스페셜 모델 출시 및 글로벌 시장의 경제활동 재개 영향으로 내수, 수출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내수판매는 전월 대비 1.3% 증가했다. 코로나 확산 추세에도 제품별 스페셜 모델 출시와 함께 홈쇼핑을 통한 온라인 판촉 강화 등 언택트(untact, 비대면) 구매 트렌드에 맞춘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다.

특히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은 CJ 홈쇼핑을 통해 전월 완판에 따른 고객 호응에 힙입어 추가 연장판매를 하는 등 주력모델의 회복세에 따라 전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수출도 주요국의 일부 경제 활동 재개 추세에 힘입어 전월 대비 80% 이상 증가했던 7월에 이어 8월에도 전월대비 56.9%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에 지난 3월 이후 5개월 만에 1000대를 넘는 회복세를 기록했다.

현재 쌍용자동차는 코로나 19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쿠웨이트와 이라크에 직영 쇼룸을 오픈하고 중동지역 판매 네트워크 재정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영국 등에서도 대리점 본사를 옮기는 등 효율적인 유통 서비스 제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해외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글로벌 주요 시장별 트렌드에 맞춘 제품 믹스 다각화와 함께 신흥시장 진출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하반기 G4 렉스턴 부분변경 모델과 티볼리 에어 재출시 등 신제품 출시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쌍용차 CI 사진=쌍용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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