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그룹 금융부문 경영진 인사…CEO 3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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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20-09-0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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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그룹이 금융부문 계열사 CEO 인사를 단행했다. 

DB그룹은 1일 김영만 DB손해보험 부사장을 DB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으로, 윤재인 DB캐피탈 사장을 DB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장으로, 이명기 DB금융투자 상무를 DB캐피탈 대표이사로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각사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신임 김영만 DB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은 서울고를 졸업한 후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1980년 DB손해보험에 입사한 후 괌지점, 상품개발팀, 경영기획팀 등을 거쳤으며, 2010년부터 DB손해보험 경영지원실장(CFO)을 맡아 왔다.

신임 윤재인 DB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장은 경남고,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DB그룹에 입사한 후 동부건설, DB손해보험, DB금융투자, DB저축은행 등을 거쳐 2013년부터 DB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해 왔다.

신임 이명기 DB캐피탈 대표이사는 한광고등학교,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대신증권, 삼성증권 등을 거쳐 2011년 DB금융투자에 입사한 후 기업금융본부장, 프로덕트센터장 등을 맡아 왔다.

 

(사진 좌측부터)김영만 DB생명보험 대표이사(사장), 윤재인 DB저축은행 대표이사(사장), 이명기 DB캐피탈 대표이사(상무)[사진=DB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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