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선정산 프로그램 수수료 인하... 중소사업자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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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08-2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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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수증 리뷰’, SME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 리뷰 1억건 돌파

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판매자들을 위한 판매대금 선정산 프로그램의 수수료를 인하했다. 네이버의 업체 방문 리뷰 서비스인 ‘영수증 리뷰’도 음식점, 카페 등 중소 사업자들의 홍보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28일 중소상공인(Small and Medium sized Enterprise, SME)을 위한 팩토링 금융서비스인 ‘퀵에스크로’의 수수료를 일 0.015%(연 5.475%)에서 일 0.013%(연 4.745%)로 인하한다.

퀵에스크로는 미래에셋캐피탈과 함께 지난해 4월 처음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의 자금 회전에 도움을 주고자 월 거래액 300만원 이상의 사업자의 매출채권을 매입해 자금을 80%까지 먼저 정산해주는 서비스다.

퀵에스크로를 이용하면 입점 판매자가 상품을 발송한 다음날 바로 판매 대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네이버파이낸셜은 결제 완료 후 평균 5~6일 안에 정산을 해주는 ‘빠른 정산 서비스’를 올해 안에 도입할 예정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자체 데이터 기반의 이상 금융거래 탐지 시스템(FDS·Fraud Detection System)을 통해 업계 최저 수수료 서비스가 가능하다"며 "수수료는 판매 대금 건별로 부과한다"고 설명했다.

네이버의 ‘영수증 리뷰’도 중소사업자들의 마케팅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영수증 리뷰는 특정 업체를 방문한 이용자가 직접 리뷰를 작성하는 기능으로, 이용자들이 리뷰를 남기면 중소사업자들은 매장이 네이버의 다양한 채널에 노출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리뷰 답글 기능'도 제공된다.

네이버 영수증 리뷰는 현재 1억건을 돌파했다. 2019년 11월 서비스가 오픈된 이후 10개월 만이다.

이융성 네이버 리더는 “내 돈을 내고 직접 작성한 영수증 리뷰가 사용자는 물론 SME들에게도 믿을 수 있는 정보로 만족도가 높은 상황”이라며 “앞으로 영수증 리뷰 이용자들은 리뷰를 더욱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고, 지역 SME들은 진성 리뷰를 통해 잠재고객들과 더욱 긴밀히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미지[사진=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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