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영유아 먹거리도 HMR 시대…판매 타깃 구체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서민지 기자
입력 2020-08-22 05: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NS홈쇼핑, V커머스 '띵라이브'에서 푸드트리 영유아 반찬 특집방송

[사진=NS홈쇼핑 제공]


코로나19로 가정간편식(HMR) 제조사들의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식품·유통업계가 HMR 활성화에 나섰다. 특히 판매 타깃을 영유아, 환자, 고령층 등으로 구체화하는 추세다.

22일 NS홈쇼핑은 V커머스 띵라이브에서 영유아를 위한 HMR 특집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띵라이브는 미디어커머스 기업 '스타인티비엔터테인먼트'와 함께 25일 오후 7시, '푸드트리 영유아 반찬세트' 특집방송을 진행하며, NS몰에서 미리 주문을 오픈한다.

'푸드트리 영유아 반찬세트'는 2세부터 7세까지 아이들에게 맞춰 만든 제품으로 짠맛이 강하지 않아 부담 없이 먹일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아이 전용 레시피로 아이에게 맞는 식감과 각 재료의 맛을 잘 느낄 수 있도록 순하게 조리했다.

영유아 식품 전문가들이 설립한 '푸드트리'는 과학적인 식생활 패턴 연구로 아이들의 식습관 길잡이 역할을 하며, 다양한 컨텐츠와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는 홈메이드 스타일의 영유아 반찬 전문회사다. 

'푸드트리'는 영유아 대상 식품 회사인 만큼, 엄격한 식재료 관리는 물론 HACCP 인증 시설 제조, 토탈위생솔루션 세스코 멤버스를 통해 식품안전과 위생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특히 냉동제품을 제외한 모든 제품을 주문과 동시에 제조해 더욱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NS홈쇼핑 M커머스상품1팀 방글이 MD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아이를 위한 식사 준비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요즘 부모님들께 도움이 되고자 상품을 준비했다"며 "좋은 혜택으로 푸드트리 영유아 반찬을 접해보시고, 절약한 시간만큼 아이와 더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유아 전문 종합식품 기업 아이배냇이 키즈전용 가정간편식(HMR) 제품 강화에 나섰다. 아이배냇은 3세 이상 키즈전문 먹거리 브랜드 ‘꼬마’를 론칭하며 지속적인 제품개발에 힘쓰고 있다. 제품종류도 밥, 국, 반찬 등 식사류와 소스, 양념, 간식류부터 건기식까지 다양하다.

아이배냇은 올해 초 충주에 공장을 설립해 본격적인 키즈용 가정간편식 생산 및 리뉴얼에 들어갔다. 아이용 즉석요리밥인 '꼬마 한끼영양밥'은 △쇠고기시금치 △닭가슴살곤드레 △전복톳 등 3종으로 리뉴얼 출시됐다. 또 기존 아이 전용 반찬인 △꼬마 함박스테이크 △꼬마 미트볼도 전격 리뉴얼 하고 △꼬마 두부스테이크 신메뉴를 새롭게 선보였다. 

아이배냇 관계자는 "전자레인지에 조리하기만 하면 먹을 수 있는 레토르트 가정간편식 6종을 전격 리뉴얼하며 시장 점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아이먹거리 순수주의 경영철학에 따라 원재료 선정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CJ프레시웨이는 캠핑족 증가에 힘입어 방문객이 늘어난 휴게소 등 컨세션(식음료 위탁운영)부문을 강화하는 동시에 일반 급식보다는 고령친화 식품이나 영유아 식자재사업에 무게를 두고 있다. 실제로 올해 여름 일부 유치원에서 급식 식중독 사태가 확산되면서 연초 대비 유치원 식자재 공급량이 약 30% 증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