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 1000만원대 로또' 수색13구역, 최고 2000대1 청약경쟁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지은 기자
입력 2020-08-20 14: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평균 경쟁률 340.3대1...서울지역 역대 최고

서울 은평구 수색동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수색13구역)가 최고 경쟁률 1976.8대1로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20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SK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은평구 수색로 20길 20-22 일대에 선보이는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는 전날 진행된 청약접수에서 110가구 모집에 총 3만7430명이 몰려 평균 340.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던 대치 푸르지오 써밋(168.1대1)의 두 배 이상으로, 서울시내 분양단지가 기록한 성적 중에선 역대 최고라는 분석이다. 이전까지는 2016년 10월 분양한 잠원동 아크로리버뷰(306.6대1)가 최고였다. 

해당 단지는 평균 분양가가 3.3㎡당 1992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최소 1000만원가량 저렴해 '잡기만 하면 로또'로 평가받아왔다. 인근 아파트 평균 시세는 3.3㎡당 3000만원 초중반대에 형성돼 있다.
 
최근 분양한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 가운데 유일하게 청약일이 달랐던 점도 폭발적 반응을 끌어냈다. DMC 파인시티 자이, DMC 아트포레 자이, DMC 센트럴 자이는 지난 14일 동시에 분양하고 당첨자 발표일이 26일로 같아 중복청약을 할 수 없었다.

단 4가구 모집에 7907명이 몰린 102㎡ 주택형은 1976.8대1의 기록적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면적 85㎡를 넘겨 추첨제 물량이 일부 나왔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는 지하 5층~지상 19층 아파트 21개동, 총 1464가구 규모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7일이며, 당첨자 대상 서류접수는 31일부터 9월 4일까지다. 계약은 9월 8일부터 11일까지 이뤄진다. 입주는 2023년 7월 예정이다.

분양 홈페이지에 마련된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통해 가구 유닛(39㎡, 49㎡, 84㎡A) VR(가상현실)을 확인할 수 있다. SK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입지와 가구 유닛별 소개영상을 볼 수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교통·교육·생활 인프라 등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는 데다, 전용 39㎡부터 120㎡까지 주택형 구성이 다양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듯하다"고 말했다.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투시도[사진 = SK건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