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환 감독 "하이힐 못 신던 유이, 'SF8'서 아름다움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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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8-1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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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8' 오기환 감독[사진=MBC 제공]

오기환 감독이 ​'SF8-증강콩깍지' 주연 배우 유이가 이번 작품을 통해 아름다움을 마음껏 펼쳤다고 자신했다.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시네마틱 드라마 'SF8' 미디어간담회가 진행됐다.

시네마틱 드라마 'SF8'은 MBC와 한국영화감독조합(DGK), OTT 플랫폼 웨이브(wavve), 영화 제작사 수필름이 힘을 합쳐 제작하는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러지(anthology) 시리즈. 8명의 감독이 각각 근 미래를 배경으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게임, 판타지, 호러, 초능력, 재난 등 다양하고 독창적인 소재를 다뤘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총괄을 맡은 민규동 감독과 노덕 감독, 이윤정 감독, 한가람 감독, 장철수 감독, 오기환 감독이 참석했다.

오기환 감독은 영화 '선물'로 데뷔, '작업의 정석' '이별 계약' 동 멜로 장르에서 활약한 영화감독이다. 그는 가상 연애 앱 '증강콩깍지'로 만남을 가지는 남녀의 이야기인 '증강콩깍지'를 공개한다. 배우 유이, 최시원이 주연을 맡았다.

'SF8-증강콩깍지' 주연 배우 유이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오기환 감독은 "유이 씨가 최근 방송에서도 말했던 것처럼 마음에 응어리 같은 게 있었던 시기가 있었던 것 같다. 그의 개인적 역사를 모르지만 이번 작품을 하면서 홀가분해진 것 같다. 마음의 평정을 찾은 시기에 작업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여담이긴 하지만 유이 씨는 특유의 우월한 신체 비율을 가지고 계신데 상대에 대한 배려로 하이힐을 신고 작품에 출연해본 적이 없다고 하더라. 제 작품에서는 그의 아름다움을 활짝 펼쳐보자 했고 그것이 잘 드러난 것 같아서 1000% 만족한다"라고 거들었다.

한편 'SF8'은 총괄 기획을 맡은 민규동 감독을 비롯해 노덕, 한가람, 이윤정, 김의석, 안국진, 오기환, 장철수 감독이 참여했고 배우 이유영, 예수정, 이연희, 이동휘, 이시영, 하준, 김보라, 최성은, 장유상, 이다윗, 신은수, 최시원, 유이, 하니(안희연) 등 16명이 주연을 맡았다. 14일 오후 10시 1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8주간 MBC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증강콩깍지'는 일곱 번째 작품으로 오는 9월 25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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