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미중 무역협상 앞두고 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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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08-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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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종합 0.04%↑ 선전성분 0.13%↓ 창업판 0.49%↓ 커촹50 0.66%↑

중국증시 마감 [사진=로이터·연합뉴스]

13일 중국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6포인트(0.04%) 상승한 3320.73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20포인트(0.13%) 내린 1만3291.32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는 12.86포인트(0.49%) 하락한 2622.64로 장을 닫았다. 중국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는 9.59포인트(0.66%) 올린 1468.23으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3871억, 4943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바이오제약(-1.48%), 의료기기(-1.06%), 철강(-0.42%), 금융(-0.29%), 전자IT(-0.22%), 조선(-0.21%), 부동산(-0.07%), 시멘트(-0.07%), 호텔관광(-0.04%) 등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농·임·목·어업(3.33%), 비행기(2.95%), 차신주(1.82%), 발전설비(1.61%), 제지(1.12%), 자동차(1.02%), 석유(0.85%), 전력(0.79%), 석탄(0.72%), 환경보호(0.67%), 주류(0.62%), 화공(0.59%), 미디어·엔터테인먼트(0.56%), 교통운수(0.56%), 가전(0.40%), 가구(0.05%), 개발구(0.03%) 등이다. 

중국 증시는 오는 15일로 예정된 1단계 미·중 무역합의 이행평가 고위급 화상회담 개최를 앞두고 관망세가 커지며 혼조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은 올해 초 1단계 미·중 무역합의 서명했다. 하지만 이후 중국 정부의 미국 상품 구매 공언에 대한 실행은 예정보다 크게 지연되고 있다. 실제로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 중국 세관 등의 데이터를 종합한 바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의 상품 수입액은 목표치의 절반에 훨씬 못 미쳤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6.942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24%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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